오성삼겹살에서 원주의 참된 맛을 마주했다
평일 저녁 원주에서 일정을 마친 뒤 바로 집으로 들어가기 아쉬워 삼겹살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날 목적지는 판부면에 있는 오성삼겹살이었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판부면 오성마을길 63-14 1층으로 향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배가 고팠던 터라 도착하기 전에는 고기를 꽤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리에 앉고 불판을 보니 처음부터 양을 크게 잡기보다 한 판씩 천천히 먹자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괜히 허기만 믿었다가 마지막에 힘들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삼겹살은 주문하는 순간보다 불판 위에서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식사 속도를 결정합니다. 고기가 익기 시작하자 일행과 나누던 이야기도 잠깐씩 끊기고 자연스럽게 시선이 불판으로 향했습니다. 첫 몇 점을 먹고 나서는 다음 고기를 올리는 간격도 조금 길어졌습니다. 빠르게 저녁을 해결한다는 느낌보다 하루 끝에 따뜻한 고기를 직접 구우며 천천히 배를 채우는 흐름이 잘 맞았습니다. 1. 마을길로 들어가 속도를 늦췄습니다 오성삼겹살을 찾아갈 때는 원주시 판부면 오성마을길 63-14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했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큰 도로를 달릴 때와 달리 주변 건물과 진입 방향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게 됩니다. 저도 도착 안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부터 화면보다 실제 길을 자주 확인했습니다. 거의 다 왔는데 괜히 한 번 지나치는 것 아닐까 싶어 건물 번호도 다시 봤습니다. 매장이 1층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니 도착 후 다른 층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도 동선을 줄여줍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목적지 바로 앞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꾸기보다 주변 차량 흐름과 들어갈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가능한 공간이나 이용 방법은 방문 당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를 우선해서 살피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행이 각자 출발한다면 상호만 전달하기보다 오성마을길 63-14라는 주소까지 함께 공유하면 찾기가 수월합니다. 처음 가는 저...